건국대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와 BK21(브레인 코리아21)플러스 다언어주의·다문화주의 사업팀은 7월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몸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강연하는 ‘제3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문의: (02)450-4218

제3회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2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6시~8시 건국대 경영관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현대 사회와 다성성: 성의 문화사’를 주제로건국대 김종갑 교수(몸문화연구소 소장)가 2일 진행했으며 2번째 강의는 서윤호 건국대 교수(법학)가 ‘성의 자유와 억압’을 주제로, 3번째 강의는 김 석 건국대 교수(정신분석학)가 ‘환상과 남녀의 성:성의 정신분석’을 주제로 16일 이뤄졌다.

오는 23일 열리는 4번째 강의는 건국대 임지연 교수(국문학)의 ‘성과 한국문학: 불륜의 미학’을 주제로 열린다. 5번째 강의(7월30일)는 건국대 최은주 교수(영미문학비평)의 ‘노년의 성: 성의 사회학‘, 6번째 강의는 가톨릭대 윤지영 교수(페미니즘철학)의 ‘남성적-여성적 섹슈얼리티: 향유의 페미니즘’을 주제로 이뤄진다.

몸문화연구소는 몸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으며 자살, 폭력, 남녀의 성과 같은 사회적으로 불편한 사안들을 담론화 하고 출판과 대중강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