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10일(토)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2016년 음식문화 한마음 큰 잔치 축제’에서 무료 치킨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산시 농식품위생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통음식문화 무료체험 행사를 비롯해 오산 대표 음식점 및 다문화 가족음식 시식회, 커피 및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촌은 오산에 위치한 식품 업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축제에 참여하고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살살치킨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살살치킨은 쌀가루를 입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축제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시식행사가 열렸다.

교촌에프앤비㈜ 오준환 총무팀장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을 담은 조리 과정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역 대표 식품 기업으로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교촌치킨의 제품력을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주변의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