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중앙에  박창식총장,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김수현(대리-엄마), 세종학단재단상 박찬미(대리-엄마), 육효창처장, 장려상 김수진, 우수상 김성미, 우수상 김진희(대리-엄마), 장려상 안향미(대리-남편), 입선 고정미(대리-친구), 입선 김영미, 재외동포재단상 이인숙(대리-오빠), 기준성교수, 종이문화재단상 최온희(대리-친구), 재외동포재단상 이인숙(대리-올케)] 

[한국다문화타임즈 강상완기자] 전 세계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교육의 산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국제언어교육원 주최/주관 "제8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있었다. 

본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며 이제 전 세계적인 행사가 되었다.

시상식은 11월 20일(월) 오후 2시 본교 서울캠퍼스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되었으며, 국내외 수상자들과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이 직접 시상하였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본인을 비롯해서, 참석이 어려운 해외 수상자 대신 그 가족들(어머니, 남편, 오빠, 올케, 친구 등)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배로 느꼈던 뜻 깊고 보람된 자리였다.

본 공모전 수상자는 최우수상(본교총장)을 비롯, 총 21명이다.

▣ 최우수상(본교총장상)
김수현 (미국 그레이스 한국학교) : “다름” 에서 우리의 “한국” 찾기
▣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
이인숙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 뉴질랜드 한국어교육의 이유 있는 인기 
▣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
박찬미 (중국 前 서안한인학교) : 나는 중국 서안의 한국어 선생님이에요!
▣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
최온희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 한국어, 미래의 언어 (Korean, the Language of the Future)
▣ 우수상 (2명)
김성미 (한국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내 삶의 아름다운 미소”
김진희 (스웨덴 한글학교) : 스웨덴 한글학교 아이들의 한국어 사랑과 열정, 자부심의 마중물 
▣ 장려상 (5명)
김광진 (인도네시아 쉐마신학교) : 쌍 리을이 필요해요
황정숙 (미국 뉴저지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 : “괜찮아요? 괜찮아요!”
박경미 (한국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 마요네즈가 된 ‘한울림 독서클럽’
안향미 (미국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 기러기엄마로 시작하여 한국학교 교사 13년 – 한국학교와 아이들에게 미치다!!
김수진 (대만 나드리 한국어교실) : 아름다운 한국어
▣ 입선 (10명)
전정선 (일본 샘물한글학교) :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은 다음 세대를 이어 줍니다.
천국진 (중국 하북지질대학교) : 나의 미래, 너의 미래, 우리의 미래
김영미 (한국 강릉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인연 (한국에서 다시 만난 제자들)
임미숙 (홍콩 성공회 산하기관 센터 한국어반) : 홍콩의 십대들이 좋다
박재희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한국학센터) : 캄보디아에서의 세 가지 만남
유동진 (前 중국 청도 해양대학교) :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치르고
노선주 (프랑스 디종한글학교) : 한국어, 잊혀진 35년의 행복을 부르다
김지양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 난생 처음 밟은 한국, 그곳에서 나를 찾다.
김현욱 (前 키르기스스탄 파견강사) : 오래된 친구들의 제주도 여행기 (제자에서 친구가 되다
고정미 (뉴질랜드 시티리미츠 유치원) : 문화 충격의 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국제언어교육원이 주최 주관한 "제8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육효창 한국언어문화학과장은 전했다. 

또한 육효창교수는 예년과 같이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 다섯 분을 모시고 심사가 진행되었음을 알렸다.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장소원 교수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승혜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김현진 교수
- 대전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나삼일 교수
-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김봉섭 부장 

본 공모전 행사는 국내외의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한 체험 사례와 현장의 열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두 달간(9,10월)시행하고 있다.  

제8회 체험 수기 공모전에는 한국은 물론 과테말라, 볼리비아, 필리핀, 미국, 홍콩, 폴란드, 독일,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동티모르, 중국, 태국, 스웨덴, 아르헨티나,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대만, 일본, 캄보디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한국어 교사들이 참여하여 다른 어느 대회보다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국내 및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선도하며 전 세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이신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매년 기다리고 있다. 본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끝으로 육효창 한국언어문화학과장은 "제1회 ~ 8회 수상작품들을 세계 곳곳에서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http://class.scau.ac.kr/language/)에 모두 공개해 놓았으니 자주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관한 소중한 체험담을 함께 나누고 또 주위 지인분들과도 정보를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