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어떤 부모가 그런답니까?

수신 : 대통령 박 근 혜

(110-8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대통령 비서실

발신 : 국무총리 지원자 강 흥 식

(862-100)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북로30번길 69-13

(참조: 정치인, 경제인, 신문, 방송사 및 일반 국민 여러분)

우주를 통할하시는 하나님께서 명하노니...

대통령은 하루속히, 법과 원칙을 따르라! 하십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신이 낳은 자식들에게 스스로 독립하여 잘 살아가도록 얼마든지 염원은 할 수 있으나, 평생도록 나만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는 아무도 없답니다. 하물며, 명색이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께서 그럴 일이 만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수천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온통, 하나님 말씀, 부처님 가르침, 공자 왈 맹자 왈, 수많은 인간들이 주구장창 외치며, 살아가는 모습들에 대해, 냉정히 잘 생각해 보십시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날이 가면 갈수록 억울하고 답답해하는 갈등의 문제들을 방치한 채, 전국 곳곳에서 시위 농성으로 사회질서가 문란하고 경제난이 심각한데, 서로서로 앞 다투어 하나님 말씀, 부처님 가르침, 공자 왈 맹자 왈, 외치면... 정작, 눈앞에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은 누가 해결한답니까? 이거야말로,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성경, 불경, 코난 등이 대체, 무엇입니까? 지난날 선대가 살아 온, 실생활의 공과를 집대성하여 후손들로 하여금,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만든 지침서 및 역사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모두가 가르쳐 주기만 할 뿐, 정작, 문제들은 누가 해결한답니까?

저마다, 하나님 말씀, 부처님 가르침에 통달한 위인들도 스스로 직접 나서서 해결도 못하는 문제를 놓고, 수많은 국민들에게는 양보, 지혜롭게 해결하라며...모두들 설교,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거야말로,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즉, 문제해결 능력도 없이 수많은 국민들에게 청산유수와 같이 외치는 모습들이... 다름 아닌, 인류평화의 걸림돌이 되는 악순환 실체의 주연급이랍니다. 정치인들 또한, 동일한 부류가 아닙니까?

2015, 5,3

국무총리 지원자 강 흥 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