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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가 위장결혼
기사입력 2013-06-27 오전 11:49:00 | 최종수정 2013-06-27 오전 11:49:53   


"결혼의 성공은 적당한 짝을 찾는데 있는거이 아니라 적당한 짝이 되는데 있다"는 텐드우드의 명언이다. 이 말에는 섬김과 돌봄의 뜻의 포함되여 있다. 오늘은 뜨거웠던 날씨만큼 내 마음도 뜨거워졌던 하루였다.

"와이프가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자마자 집에 안 들어오고 도망가버렸어요. 어떻게 해야죠? " 출근해서 받은 첫번째로 걸려온 전화였다. 이럴때 내가 할수 있는 답은 없다. 신고하라고 하자니 그 친구도 자기나라에서 결혼중개인한테 일정한 수수료를 주고 빚지고 입국했을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신고하지 말라고 하자니 마음의 상처를 받고 살아갈 고객님이 ...걱정되기도 하고...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다가 그 친구가 마음을 돌려서 미안한 마음으로 남편을 찾아 오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나 사기결혼 당했어요. 어떻게 해야죠?" 이번에는 여자고객님이 화난기색으로 찾아왔다. 혼인관계증명서를 떼여보고서야 남편이 이혼후 3개월도 안되여 전부인과 재결합했던 사실을 알게 되였던것이다. 1년도 안되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남편의 외도로 협의이혼에 동의를 했는데 외도상대가 전부인이였다는것이다...

결혼이민자관련 상담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 질문에 많이 익숙해진줄로 알았는데 오늘따라 마음이 많이 아프게 느껴진다. 결혼은 인생대사인데 과연 위장을 목적으로 결혼했을까하는 의문도 많이 남는다.  정말로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입국을 했었고 돈 얼마 챙기려고 가짜이혼을 했을까?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상처는 생각보다 많았다. 외국인이라고 차별과 무시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가진거 없이 시집왔다고 시댁에 가면 설자리 앉을자리 불편해서 묵묵히 일만 하다가 오는 이민자들도 있다고 한다. 또 어떤이는 형제들이 외국인이라고 함께 모이기를 거부해서 명절이면 형제들이 날자별로 나뉘여서 부모님인사하러 가는 가족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어느 집은 부모가 외국인과 결혼한 자식명의로는 재산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서 외국인은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운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라는것이 더 가혹한거 같다.

  이런 사연들을 접할때가 많아서인지 아들, 딸 잘 낳고 사는 결혼이민자들을 보면 항상 존경스럽고 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게 되고 박수를 치게 된다. 문화차이가 다르지만 그 차이를 극복하고 남편과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도, 시댁식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서 친정식구들도 동행하게 되였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당당하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연들,,,화목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 많아도 너무 많다 . 그런데 사회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면만 보고 안좋은 결과만 선별해서 뉴스로 보도할때면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다. 

 결혼이라는것은 영원한 숙제라는 생각 해보게 하는 하루다...그리고 위장결혼이라는 단어가 이 사회에서 더는 살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선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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