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9일, 익산 본교 별관 2층 강의실에서 '한국어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한국어문화학과장 최은지 교수를 비롯해 원불교학과 김은희 교수,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어문화센터는 국내외의 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한국어문화교육기관이다. 추후 익산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인원이 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검정고시 준비반 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한국어문화학과장 최은지 교수는 "다문화가정이 늘고 외국인 노동자도 증가하면서 국내에서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문화센터 개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어 교육 수요를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문화학과(070-7730-00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소식 진행 후, 한국어문화학과 워크샵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워크샵에서는 인천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정순 한국어 강사가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 교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원광디지털대 한국어문화센터 채경희 강사도 발표자로 나서 '이민자를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날은 원광디지털대 사회통합프로그램 장지영 강사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지도 방안'을 주제로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학과
http://www.wdu.ac.kr/introductionM/culture/korean01.do

[최은지 교수가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채경희 강사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한국어문화센터 앞에서 한 컷]

[한국어문화학과 워크샵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