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금)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쥬빌리홀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가 주최하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SWSD 보고대회_지역아동센터 심포지엄 및 홍보부스 운영 결과보고(이하 보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보고대회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던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SWSD2016)’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긍정적 효과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주제 : Positive Effects of Community Child Centers)과 지역아동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했던 전지협의 활동에 대한 보고와 지역아동센터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국내외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로 구성되었다.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Promoting the Dignity and Worth of Peopl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80여 개국 3,000여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논문 1,500여편과 기조강연, 80여개의 심포지엄과 워크숍, 공식행사(개막식, 환영리셉션, 폐막식 등) 등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모델의 탄생 과정 및 법제화,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공동체 활동에 대한 긍정적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다루며, 다문화프로그램과 청소년프로그램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사회적안전망의 역할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지협 전병노 이사장은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지역아동센터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 운동이 민간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대한민국 복지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성장했음을 설명하며, 한국형 지역아동센터 사업이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일 보고대회 환영사를 통해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에 아동복지시설로는 유일하게 심포지엄을 진행하였고, 지역아동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한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역아동센터 현장 선생님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