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다문화교육센터가 22일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 개최한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해피월드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치러진 이 행사는 2017 위기 가정 지원 기금 마련 및 지역주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정성진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화 공연과 농수산물과 의류 판매 및 세계 각국의 먹거리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센터 내 결혼 이주 여성(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참여로 태국 가정식 체험 부스와 베트남 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진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라 생각된다”며 “우리 주변의 위기 가정과 소외된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 김선영 센터장은 “결혼 이주 여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이 열린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욱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 개요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고양.파주 거점운영기관의 일반운영기관이며 다문화인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교육과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인 누리다문화학교와 한국가족상담연구소를 통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족상담연구소는 병원, 학교, 관공서, 다문화센터,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전인건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모교육, 부부교육, 의사소통, 심리역할극, 부모-자녀소통의방법, 부부개인상담, 부모-자녀상담, 아동청소년 놀이치료,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등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