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유공자를 표창하는 수여식이 진행됐다. 희망이음은 평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오수봉 하남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수봉 하남시장과 수상자 아나, 조혜연, 천행록 희망이음 대외협력부 차장
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이 하남시장이 수여하는 다문화유공 사회공헌 표창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사)국제외국인센터가 주최하는 ‘제11회 하남 다문화페스티벌’이 열렸다.
희망이음은 이날 오후 진행된 다문화유공자표창 수여식에서 평소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수봉 하남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희망이음은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과 정착을 돕기 위한 여러 행사를 지원해왔다. 5월에는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 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 봉사를 전개했다.
또한 희망이음은 표창장을 받은 이날 열린 페스티벌에서도 참가자들의 식사 100인분을 지원하고 200인분의 판매 수익금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25일에는 하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제3회 한글 수기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센터, 국제난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용 PC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자체 제작한 ‘한글아리랑’ 교재 등을 지원하며 교육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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