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 포럼 개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규범)는 23일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와 ‘제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과 이민자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바람직한 이민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민자 사회통합과 공공외교정책의 상생관계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민정책 포럼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이민정책 포럼은 다문화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정책과 공공외교정책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시도로 이민자들과의 이해증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통합을 이루고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 대한민국에 친화적인 미래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성결대 임형백 교수는 “전통적으로 정책 대상에 있어서 차이가 있고 공감대도 미약하였던 법무부의 사회통합정책과 외교부의 공공외교정책은 사회통합에 대한 합의와 부처 간 협의와 조정, 양 정책 간 상호 연계를 통해 국가이미지를 전달하여 사회통합과 우호적 국제환경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희대 신상협 교수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공공외교정책의 효율을 제고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민 대상그룹에 맞춘 이민통합정책을 시행하고 그 후에 한국의 공공외교정책에 이민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이민통합과장, 홍진욱 외교부 공공외교정책과장, 송해경 연세대학교 연구교수, 신상록 사회통합거점회장은 토론을 통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타국 국민들을 접촉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는 외교부의 공공외교정책이 상호 연계하여 국내의 이민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이민자들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고 그들의 국가로 돌아갔을 때 이러한 마음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에 우호적 국제환경이 구축될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번 포럼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충희 외교부 공공외교정책문화국장 및 다문화전문가․대학생․이민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규범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법무부의 이민자 네트워크와 외교부의 공공외교정책이 성공적으로 연계되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우호적인 국제환경이 조성되는 정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