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예술대표단 「Russkii Terem」팀은 지난 4월 30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2015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기간에 맞춰 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때 러시아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던 예술팀으로, 올해도 신나는 러시아 전통 민속공연을 선사해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시는 예술단의 뜻 깊은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안산행복예절관 전통문화체험, 안산갈대습지공원 및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탐방, 서울 문화체험 등을 준비해 한국과 안산시의 문화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예술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에 문화교류가 활성화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는 2003년 우호협력을 맺었으며,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상호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