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 한·일 자전거 종주…백두산서 대장정 마무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일본 평화통일연합과 공동으로 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2013 세계 70개국 평화통일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화의 타종'  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세계시민 평화통일기원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타종을 하고 있다. 2013.8.24 <<지방기사 참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재일동포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원, 세계 70개국 시민대표가 참가한 평화통일대회는 한반도의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의 실현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설용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자전거 종주는 재일동포들의 통일 운동사에 길이 남을 대장정이 될 것"이라며 "UN 참전국 용사와 중공군 희생자들까지도 위로하는 역사적인 통일기원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일 서울과 일본 홋카이도와 각각 출발한 한·일 3천800km 자전거 종주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