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국이주노동재단은 세계인의 날 주간에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할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하여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석한 초·중·고 학생들은 자신의 미술적 재능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특히 법무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남희정(중앙고 1) 학생은 지구촌의 다양한 민족들이 한줄기에서 피어난 꽃으로 표현했다. 

경기도지사 상은 박세민(모현중 2), 광주시장상은 홍진석(중앙고 2)·홍수지(탄벌초 2), 한국 BBS중앙연맹 총재상은 장예원(경화고 1)이 수상했다. 

우리사회는 여전히 다문화 사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국내 거주 150만명 시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진입, 노동력의 부족 등 위기에 직면한 우리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주민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